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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생각의 문법 [인문 → 심리]
저자:강준만
출판사:인물과 사상사
출판일:2015-02-12
난이도: ★★★
중요도: ★★★
형광펜작업: 0%
대여가능: O
보유권수: 1
대여권수: 0

우리가 하는 생각에도 그 나름의 ‘문법’이 있다!

사람들마다 생각의 내용은 물론 생각하는 방식이 다른 이유는 각자 다른 ‘생각의 문법’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생각의 문법’은 이성과 원칙에 관한 문법이라기보다 감정과 고정관념에 대한 문법이며 암묵적으로 실천되는 문법인데 인간이 늘 합리적이진 않기에 각 개인이 가진 ‘생각의 문법’을 탐구하는 일은 큰 의미를 갖는다. 자신의 문법이 갖는 문제점에 대해 깨달은 사람은 좋은 방향으로 생각을 바꾸고, 나아가 행동까지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사람은 큰물에서 놀아야 한다.” 등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배우는 ‘생각의 문법’들은 각기 그 나름으로 그럴 만한 과학적 근거를 갖고 있지만 모든 경우에 적용할 수 없고 적용해서도 안 된다. 그럼에도 우리는 ‘생각의 문법’을 반드시 지켜야 할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것과 우리가 가진 ‘확신’이나 ‘신념’이 만났을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서로 다른 ‘나의 확신’과 ‘너의 확신’이 만났을 때 소통이 아닌 충돌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 책 『생각의 문법』에서 저자는 ‘확신’과 ‘확신’ 사이에 소통의 다리를 놓아줄 수 있는 ‘공통의 문법’을 찾아보고자 한다. 주로 ‘최대공약수’에 해당하는 ‘생각의 문법’과 관련된 50개의 “왜?”라는 질문을 다양하게 던지고 여러 분야의 수많은 학자에 의해 논의된 유사 이론을 끌어들여 답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나의 확신’과 ‘너의 확신’의 충돌에서 빚어지는 사회적 갈등에 대한 해법을 제공해준다.